일상, 명상

[맥주추천] 조커골든페일에일/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국산수제맥주추천

비혼재테커 2021. 9. 13. 00:48

안녕하세요~ 30대 비혼제태커입니다. 

저는 애주가인데요~ 사실 많은 술은 못먹고 맥주를 가장많이 마십니다!

주 2-3회정도는 4캔 만원에 이끌려 맥주 소비를 하는것같습니다 >_<

저는 술을 시작한지는 꽤 됐지만 늘 먹어야 해서 먹는 것일뿐 술 자체를 즐기진 않았습니다 ㅠㅠ 

술은 억지로 먹어야 하고.. 맛도 없기 때문이죠!!! 

그렇지마 맥주를 시작한 이후로는 꽤 즐겨마시는 애주가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선 지난한 간의 희생이 있었습죠..

와인, 양주, 막걸리, 소맥 등 안먹어본 주종이 없지만 그나마 제가 통제 가능한 상황에서 마시는 경우는 맥주가 제일 낫더라구요!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뭐.. ㅎ 주는 대로 먹을 수 밖에요 ㅠㅠ 먹고 뻗기..

 

사설이 길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요즘 제일 많이 마시고 최애가 된 조커 골든 페일 에일을 가지고 왔습니다 ㅎ

일단 조커 골든 페일 에일의 도수는 5.6%로 보통 맥주에 비해서 좀 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페일에일을 줄여서 IPA라고 하는데, 편의점 맥주코너에서 초록색 오리가 그려진/혹은 노란색 캔에 적혀진 IPA를 보신분들도 있으시겠습니다.

 

일단 맥주의 종류는 라거, 바이젠, 에일, 스타우트 등으로 나뉘는데, 라거는 거품이 많아 가볍게 마시기 좋은 술입니다! 바이젠이 경우 밀맥주라고도 하는데, 흔히 볼수 있는 호가든이나 에델바이스 등입니다. 요런류의 맥주는 달달~하고 끝에 꿀의 향이나 꽃의 향이 첨가되어 목넘김이 상당히 좋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호가든만 좋아해서 마시다보니 어느 날은 쌉싸름한 맥주가 땡기는거에요!! 넘넘 들근한, 달근한 맥주만 먹다보니 맥주 특유의 청량감이나 쌉쌀함이 그리워서 시도해 본것이 IPA였습니다!

그때는 단순히 도수가 높아 선택했는데 영~ 너무 써서 못먹겠는거 있죠 ㅠㅠㅠㅠ 그런데 그걸 몇번 마시다가 다시 바이젠으로 가니 어우, 더 단거에요... ㅋㅋ 그래서 그때부터 IPA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ㅎ

 

지금 제가 소개하는 <조커 페일 에일>은 주로 이마트24에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초록/노랑IPA는 거의 모든 편의점에 있고, CU에서만 파는 구미호라는 엄청 쎈 녀석도 있는데 그건 다음에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커페일에일>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에서 만든 국산 수제 맥주입니다.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는 2015년 2월에 만들어진 양조장입니다. 

 현재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에서 만든 맥주 종류는 제가 본 것은 4-5가지 된것같은데, 아직 시도해본건 조커입니다 ㅋㅋ 처음 맛보고 정착해버렸네요....

 

호가든같은 바이젠은 너무 달다! 라거는 너무 가볍다! 스타우트는 너무 진하다! 라고 하시는 분은 IPA가 딱일 것같습니다. 저를 믿고 오늘은 이마트 24에서 보라색 맥주를 한번 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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